신승철 단국치대 학장이 ‘아시아 예방치학회’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지난 6일 일본 오카야마 로얄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예방치학회’ 정기이사회에서 차기회장 후보에 등록한 신 학장과 중국후보 간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결과 결국 신 학장이 차기회장에 당선됐다.
신 학장의 이번 차기회장 선출은 2004년 12월 백대일 서울치대 교수가 차기회장에 내정된바 있었으나, 백 교수가 고사함에 따라 후임자를 1년 뒤에 다시 결정한 것이다.
신 학장은 올해 11월 말 오카야마에서 열리는 ‘제7차 아시아 예방치학회’에서 제8대 회장에 취임하며, 임기는 올해 12월부터 2년 간 이다.
아울러 오는 2008년 7월에는 ‘아시아 예방치학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다.
신 학장은 “이번 차기회장 피선은 개인적 명예는 물론 우리 나라 예방치과 분야를 아시아 주변국 국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면서 “오는 2008년도에 개최할 아시아 예방치학회는 가능한 한 제주도에서 대규모 국제행사로 성대히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