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출신인 전혜숙 씨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하 심평원) 상임감사로 임명됐다.
심평원은 2000년 7월 설립된 이래 줄곧 비상임감사 체제로 운영돼 왔으나, 2005년 7월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상임감사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신임 상임감사는 향후 3년의 임기 동안 심평원 본원 14개실 및 7개 지원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혜숙 감사는 55년 생으로 영남대 약학대학을 77년에 졸업했으며,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경북약사회 제29, 30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