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를 1회로 졸업하고 학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주환 서울치대 명예교수(83세)가 1천만원을 서울치대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김 명예교수는 지난 2일 서울치대 신년교례회에 참석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학교발전에 유용하게 쓰였으면 한다”며 정필훈 학장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뜻밖의 새해 선물을 받은 정 학장은 “생각지 않았던 기금이라 감사할 따름이다. 원로 선배님으로서 모교에 대한 기부운동의 모범을 보여주는 큰 선물이라 어떤 기부금보다도 의미 있고 가슴이 뭉클하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 명예교수는 대한구강보건협회 이사장 및 대한구강보건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학술원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