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경희치대 학장이 유임됐다.
경희치대 학장 임명은 총장이 하며, 연말쯤 보직자들로부터 일괄적으로 사표를 받고 수리가 되면 새학장이 임명되는 형식이라 보통 임기를 1년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박 학장은 지난 2004년 2월 1일부터 학장을 맡아와 이번이 두 번째로 유임된 셈이다.
박 학장은 처음 학장으로 선임된 후 “사립대학으로서 유일하게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도입한 만큼 치전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동문들과 교수, 학생, 학부모들간 화합을 토대로 최고의 대학을 만든다는 목표 하에 하루하루 맡은 바 일을 추진하겠다”고 밝혀왔다.
특히 경희치대 신축관 완공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학장은 44년생으로 69년에 서울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치과보존학회장, 공직지부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또 87년부터 89년까지 치과대학 교학과장을, 92년부터 94년까지 학과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92년부터 94년까지 대학원 치의학과 주임교수를 지내는 등 중요 보직을 두루 거쳐 학교 행정에 대해 정통하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