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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처리위 관항목 예산 책정 법률 자문비 등 2천6백여만원 요청

관리자 기자  2006.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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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한 지 몇개월만에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치협 회원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박건배)가 올해년도부터는 법률자문비, 전문컨설턴트 자문비 등의 예산을 책정해 회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치협회관에서 안성모 협회장, 김성욱 총무이사, 박건배 위원장 등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2006년도 고충위 예산편성에 대해 논의했다.
고충위는 지난해 예산편성 뒤 신설돼 예산 관항목 없이 총무위원회 예산에 포함돼 기본적인 틀을 갖추는데 노력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고문변호사 법률자문비 ▲세무, 부동산, 인테리어, 의료분쟁 등 전문컨설턴트 자문비 ▲중재회의 ▲운영회의 ▲백서 발간 준비비 등 예산항목을 체계화해 2천6백12만원을 요청키로 했다.


박건배 위원장은 “고충위에 대한 회원들의 기대와 관심이 상당히 높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힘들지만 열심히 일해달라”고 위원들을 격려했다.
위원으로 참석하고 있는 김성욱 총무이사는 “예산이 모자라더라도 위원회의 중요성을 감안, 어떻게든 반영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또 대전지부 회원이 올린 대전정부청사 의무실 진료 대처 요청건과 전남 순천의 회원이 요청한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위원회의 치아 정출술 진료비 삭감 결정에 대한 소송 건 등 최근 고충위에 접수된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