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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원장 TV프로 출연 무면허 치과시술

관리자 기자  2006.01.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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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각심 일깨워


지난해 말 서울 중구에서 치과 돌팔이 대부격인 배 모씨가 검거돼 상당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서울 용산구분회 한정우 법제이사가 MBC 프로그램에 출연해 무면허 치과시술치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


한 이사는 지난 4일 저녁 방영된 ‘현장기록 형사’의 한 섹션인 ‘밀착다큐! 강력수사대-용산경찰서 강력4팀’에 출연, 무면허 시술이 단순히 환자의 구강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 뿐만 아니라 나아가 치과치료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했다.
특히 한 이사는 재료상들이 몰려있는 서울역 일대를 중심으로 불법시술용 기자재를 승합차에 싣고 다니며 시술하는 행위에 대한 자문을 담당했다.


한 이사는 “평소 무면허 치과치료시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가 처음 TV에 출연하게돼 더 많은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치과의사들이 환자편에 서서 무면허 치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기록 형사’는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20분부터 방송되고 있는 M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실제사건을 긴장감 있는 해설과 재연을 통해 재구성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