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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백혈병 쾌유 축하” 광주 미르치과, 헌혈증서·성금전달

관리자 기자  2006.01.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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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미르치과병원(대표원장 윤창)이 소아백혈병 환우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헌혈증서와 성금 등을 전달했다.
광주 미르치과병원은 지난 17일 화순 전남대병원 강당에서 열린 제5회 소아백혈병 환우 완치잔치에 참가한 가운데 치과병원 각 진료실에 배치된 나눔의 모금함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정성스레 모아진 성금과 헌혈증서 500매를 화순 전남대병원 측에 전달, 환우들을 위해 소중하게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소아백혈병 환우 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미르치과병원이 주최한 2005 송년나눔회 행사를 통해 모아진 2백여만원을 함께 전달했으며, 환우와 환우가족들을 위한 구강용품세트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윤창 광주미르치과병원 대표원장은 “백혈병 소아암은 불치병이 아닌, 단지 회복을 위한 시간과 정성, 현실적인 자금과 물품이 필요한 난치병의 한 종류일 뿐”이라며 환우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미르치과병원은 앞으로도 계속 사랑을 실천하는 전도사로서 환우와 가족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표원장은 이어 어려운 투병생활을 이겨내고 완치된 36명의 환우들에게 완치 매달을 수여했다.


한편 미르치과병원은 지난 2003년 7월, 나눔의 집 4호점으로 등록된 이후 소아백혈병 환우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 최근에는 치과병원 동호회인 사.실.모(사랑을 실천하는 모임)가 생명나눔실천본부와 공동으로 모금행사를 통해 기금을 조성, 전액을 생명나눔실천본부에 전달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