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하 공단)이 건강보험 고객센터 출범을 앞두고 상담원의 19.3%를 장애인으로 채용했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공단은 오는 4월 건강보험 고객센터를 개소할 예정인 가운데 전화상담 업무가 가능한 장애인을 적극 채용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지체장애인 73명, 시각장애인 6명, 뇌병변 장애인 1명, 형태장애인 1명 등 총 81명(19.3%)의 장애인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비율 20%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보험 고객센터는 변화하는 미래 환경과 그에 따른 국민의 복합적인 욕구에 부응하고자 단순 전화응대 기능에서 벗어나 인터넷, 문자 메시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건강보험에 관한 모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