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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재 유통구조 불합리 개선 촉구 안 협회장, 전북지부와 간담회

관리자 기자  2006.0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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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부(회장 김종환)는 치과기자재 유통구조 불합리와 관련해 회원들의 피해에 대한 개선 노력을 치협에 촉구했다.
또 현재 이뤄지고 있는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에 대해서도 더욱 현실화 해줄 것을 주문했다.
안성모 협회장과 김성욱 총무이사는 지난달 21일 고창·부안·정읍 등 전북의 폭설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이어 김종환 전북지부 회장, 시군 분회장 등 전북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간담회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고창·부안 지역 국회의원인 김춘진 보건복지위 의원도 자리를 함께해 지역 치의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북지부 회원들은 특히 현재 불합리하게 유통되고 있는 일부 수입 치과기자재로 인해 회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에 대한 치협 차원의 치과기재 유통구조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회원들은 또 현재 실시되고 있는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과 관련해서도 보다 더 현실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회원들은 대국민 홍보 노력 등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안성모 협회장은 치과기재 유통구조 문제와 관련해서 현재 치협 자재위원회에서 ▲국내에 유통되는 치과기재의 품질관리를 통한 불량 기자재 근절방안을 비롯해 ▲기자재 유통규조 개선 및 조사연구 ▲KDA 인증제도 도입·운영 등 다각도로 노력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더욱 신경쓰겠다고 밝혔다.


또 안 협회장은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과 관련해서도 오는 9일까지 손해보험사 입찰공고를 내고 의료사고에 대한 보다 안정적인 진료환경 확보 및 피해환자에 대한 보상절차를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 협회장은 “오늘 회원들이 지적한 부분들을 포함해 앞으로도 회원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전북지부 회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폭설피해지역 방문과 아울러 지부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러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권익과 위상 확대에 계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