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지난 지부장 협의회에서 결의한 원광치대 병원 대전 분원 설립 사항에 대해 준수 할 것을 권고했다.
치협은 지난달 17일 정기 이사회에서 원광치대 병원 대전분원설립 준수 3가지 사항인 ▲지역 안배 원칙 지킬 것 ▲합당한 교육 임상시설 갖출 것 ▲지역치과의사회와 상호협조 등에 대해 준수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지부장협의회는 18명의 지부회장들이 서명한 ‘치과대학병원 분원설치에 대한 우리의 견해’라는 성명서를 통해 “열악한 치과계 현실에서 영리법인 허용, 광고시장 개방 등 기존 치과계를 위협하는 여러 가지 현안들로 인해 우리 회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병원 대전 분원 설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부 현안을 전국적 사안으로 생각해 동감을 표시하며 방안을 강구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