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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숙 치위협 회장 재선 “현 집행부 그대로 회무”

관리자 기자  2006.02.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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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숙 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 회장이 제14대 치위협 회장으로 재선됐다.
치위협은 지난달 21일 대의원 141명 중 1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그랜드힐튼호텔 다이아몬드 홀에서 열고 문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이날 총회의 핵임 이슈인 차기회장 선출은 지난달 6일 마감된 선거 입후보 등록자가 없었고 또 협회 공천위원회에서 문 회장을 단독 추천한 상황에서 총회 이전부터 문 회장의 연임이 확실시돼 왔었다.


가부를 묻는 별도 절차 없이 대의원들의 기립박수로 재추대된 문 회장은 소감을 통해 “명예훼손 관련 소송이 진행된 지난 2년간 너무나 힘들었다. 피할 길이 없으면 기쁘게 받아들이라’는 말이 있다. 이제 정신을 가다듬고 새 출발을 하겠다”며 “대의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현 집행부 그대로 3년간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총회에서는 오는 2012년부터 총회 임원의 임기를 3년으로 조정하고 기획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일부 정관을 개정했다.


또 조갑숙 씨를 새 대의원총회 의장에, 김태한 씨를 부의장, 총무에 고미희 씨를 각각 선임했으며 4억6천여만 원의 2006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보고해 원안대로 승인 받았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이수구 치협 부회장, 김영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이경재 대한치과기재협회 회장 등 유관단체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수구 부회장은 안성모 협회장을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국민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정책계발을 통해 국민들의 폭넓은 신뢰를 얻어내야 할 중요한 때”라며 “새해도 치협과 함께 국민구강보건증진에 매진함으로써 치과계 전체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문경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6년에는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새로운 역사를 준비할 때”라며 ▲치과위생사 업무 정립을 통한 위상 강화 ▲국민 구강건강 증진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총회 및 심포지엄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문경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6년에는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새로운 역사를 준비할 때”라며 ▲치과위생사 업무 정립을 통한 위상 강화 ▲국민 구강건강 증진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총회 및 심포지엄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