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신협 기자간담회
“배당률을 낮추는 대신 적립률을 높여 조합사업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홍성태 서울치과의사신협(이사장 홍성태·이하 서치신협) 이사장을 비롯한 서치신협 임직원들은 지난달 24일 치과계 전문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홍 이사장은 “10억이었던 적립금을 임기 내 23억으로 끌어올린 것이 가장 자랑스러운 회무추진사항”이라며 “또 이를 통해 직원능력 상승을 통한 인재양성, 대출금 비율의 상승 등 회무 초기에 결심했던 내용을 대부분 현실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이사장은 “공제 사업부문에서도 지난 2004년 공제캠페인 전국 연도 대상, 2005년도 공제캠페인 종합 우수상 1위 수상 등 신협 중앙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특히 홍 이사장은 “업무추진 방향을 잘 따라준 이사진들과 백화점 식의 다양한 업무를 맡으면서도 역량을 키워 이 같은 성과를 이뤄낸 직원들에게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어려운 시기가 끝나고 생긴 집행부이니만큼 각 이사들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뛰어들게 돼 보다 적극성이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아쉬운 심정을 밝혔다.
아울러 지난 한해 결산과 관련해서는 당기순이익 6억6천여만원, 배당률 4.73%를 달성했으며 복지사업과 관련된 공동구판사업에서는 108억여 원을 기록, 골드관련 사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현상유지를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또 이날 발표에 따르면 건강보험청구액 및 카드진료비 조합 이체 현황 우수 구회 포상에서 동작구치과의사회가 최우수 구, 구로구, 영등포구, 강남구치과의사회가 각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서치신협은 오는 20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 이사장 및 이사진을 선임하게 된다.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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