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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치대 출신 국시 합격자 “0” 국시 합격률 89.5%…작년보다 9.1% 높아

관리자 기자  2006.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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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은 연세치대 유국호 학생 ‘영광’


2006년도에는 외국치대 출신 치과의사가 단 한명도 배출되지 않게 됐다.
또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89.5%인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80.4%보다 9.1%가량 높아졌다.
수석 합격자는 유국호 연세치대 학생으로 340점 만점에 296점(87.1점)을 받았다.


지난달 19일 덕수정보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제58회 치과의사국가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예비시험 2차시험까지 합격한 유일한 외국 치대 출신 수험자 1명이 최종 치과의사 관문인 국시에 불합격해 87년부터 꾸준히 유입된 외국치대 졸업자가 올해 처음으로 단 한명도 배출되지 않게 됐다.
따라서 이번 국시 합격률은 결국 국내 치대 출신 수험자의 합격률을 의미하며, 895명의 응시생 중 801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89.5%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합격률과 비교하면 지난해에 비해 올해 합격률이 상승했다고 분석되나 국내치대 수험생의 합격률만을 놓고 비교하면 예년에 비해 난이도가 다소 높아져 합격률이 90%대를 넘지 못하고 지난해에 비해 4.3%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치대 출신 수험자의 합격률은 ▲2005년 93.8% ▲2004년 94.4% ▲2003년 93.5% ▲2002년 93.2% ▲2001년 95.5% ▲2000년 91.7%로 보통 90%를 넘는 합격률을 보여 왔다.
한편 지난 10년간 국시의 외국치대 합격률을 살펴보면 ▲96년 7.5% ▲97년 42.2% ▲98년 16.3% ▲99년 26.2% ▲2000년 9.7% ▲2001년 25.9% ▲2002년 5.85% ▲2003년 8.4% ▲2004년 24.5% ▲2005년 7.4%였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