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모 협회장이 대통령 자문기구인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지난해 10월 이 위원회가 전격 출범하면서 민간위원에 치과계 인사가 완전히 배제<관련기사 2005년 10월 10일자>됐으나 치협이 적극적인 건의로 안 협회장이 위원에 추가로 위촉됨으로써 정부의 의료산업 발전방안 마련에 치과의료산업 분야가 상당히 포함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국무조정실은 지난달 25일 치협에 공문을 보내 안 협회장을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며 의료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위원회에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안 협회장은 오는 2007년 12월 31일까지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해찬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는 의료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추진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의료산업발전소위원회와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이 위원회에는 의료제도개선전문위원회, 의약품산업전문위원회, 첨단의료복합단지전문위원회 등 6개의 전문위원회가 설치돼 있다.
치협에서는 장기택 학술이사가 의료기기산업전문위에, 전민용 치무이사가 의료제도개선전문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