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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도 ‘치전원’ 전환 2007년부터

관리자 기자  2006.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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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학장 박영철)가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으로 전격 전환한다.
연세치대는 지난달 25일 연세치대 교수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전원 전환 가부를 묻는 비밀투표를 실시, 참석자의 과반수 찬성으로 치전원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연세치대는 오는 2007년부터 현행제도인 2+4 제도로 신입생의 50%를 선발하고, 오는 2009년도부터 4+4제도로 나머지 50%의 신입생을 선발할 전망이다.


박영철 학장은 “최근 교육부에서 현행 2+4 체제를 유지하고, 4+4제도를 혼용하는 방안을 허용함에 따라 치대 내부에서 긍정적으로 논의한 끝에 치전원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학장은 아울러 “이번 연세치대의 치전원 전환의 의미는 기존 2+4제도의 장점과 4+4제도의 장점만을 받아들여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면서 “최근 정부의 치전원 교육 정책과도 일맥상통하는 만큼, 제도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5일 전체 교수회의에서는 현행 체제를 유지하자는 의견도 소수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