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구강보건의료정책에 관심이 많은 개원의들을 위한 전문가 과정이 열린다.
강릉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조규권)과 (주)건치신문(대표 박길용)은 ‘구강보건의료정책 전문가 과정"(이하 전문가 과정)을 개설,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설되는 이번 전문가 과정은 ▲전체 보건의료 현황과 과제 ▲구강보건의료 현황과 과제 ▲구강보건의료 정책이론 개발의 기초이론 및 실제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지며 ‘치과의료와 전문직 윤리’, ‘근현대 구강보건의료사’ 등을 주제로 2차례의 특강도 펼쳐진다.
특히 이번 전문가 과정은 조를 편성해 수강자들이 직접 구강보건의료정책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윤리와 역사를 주제로 한 특강도 마련돼 이론 뿐 아니라 인성과 경험 축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구강보건정책연구회 회장인 정세환 강릉치대 교수는 “치과인들의 구강보건의료 정책에 대한 자질과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교류를 유도해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기어코자 한다"면서 “전체 및 구강보건의료의 현황과 과제를 파악하고, 구강보건의료정책 개발의 기초 이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과정은 다음달 8일부터 15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서초동 건치강당에서 진행된다.
모집 정원이 15명인 1기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제출서류(입학지원서, 자기소개서)를 팩스 02-588-6943나 이메일 gunchinews@gunchinews.com로 제출하면 된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