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가산율 적용은 의료계의 요구만을 수용한 결과로 국민들의 저항이 불가피하다.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뤄져야 한다.”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최근 전환된 야간 가산율 적용 확대 조치와 관련 “복지부가 야간가산 시간대 변경과 관련해 국민들의 여론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으며, 의료계의 요구만을 수용했다”고 꼬집으면서 “국민들의 편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도 높게 비판,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또 “비응급환자인 경증환자에 대한 휴일·야간 진료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손질 없이 현재와 같은 유인책으로는 그 실효성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로 인해 국민들의 진료비 부담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이에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의원들로 하여금 당직제 시행 유도 ▲야간 및 심야진료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법 고지 ▲야간 집중진료 실시 의원을 대상으로 적절한 보상 등을 요구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