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용익 교수가 청와대 사회정책수석으로 임명됐다.
청와대는 지난달 25일 이원덕 사회정책수석 후임에 김용익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사위원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김 수석은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 교수로 참여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자문 고령화·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김 수석은 지난 2002년 당시 노무현 후보의 보건의료 분야 자문교수로 활동, 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 유시민 복지부장관 내정자와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김 수석은 건강보험 통합을 주장하는 대표적인 통합론자로 이에대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시민단체와 연계해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지원 증대 등을 주장해왔다.
김 수석의 이 같은 성향에 따라 건강보험의 보장성강화 정부정책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청와대는 약사출신인 김상희 청와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대통령 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장에 임명했다.
김용익 수석 경력: ▲충남 논산(54) ▲서울대 의대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참여연대중앙집행위원 ▲고령화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사위원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보건의료서비스 제도개선소위원회 위원장
박동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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