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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3월경 공동 발대식…공식 출범

관리자 기자  2006.02.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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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모 협회장 상임의장 확정


(가칭)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가 조직구성을 잠정 완료한 가운데 오는 3월 경 공동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치협, 치재협, 치기협, 건치, 분과학회 등 치과계 최초로 범치과계가 공동 참여한 가운데 조직된 ‘(가칭)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실무진은 지난 7일 서울역 T원서 4차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안성모 협회장을 상임의장으로, 치재협, 치기협 등 각 단체장을 공동의장으로 하는 (가칭)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의 조직 구성안을 잠정 확정했다.


또 빠르면 오는 3월 경 공동 발대식을 갖고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기로 했다.
이날 잠정 결정된 조직구성안에 따르면 협의회의 공동의장에는 각 단체장들이 선임 됐으며 안성모 협회장이 상임의장으로 결정됐다.


하위조직으로 각 단체의 부회장 급이 공동 참여하는 ‘집행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집행위 산하 조직으로 각 단체의 이사들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가 구성됐다.
실무위원회 하부에는 대외협력분과, 학술교류분과, 시설장비분과, 의료지원분과 등의 분과위원회가 꾸려졌다.
한편 협의회 실무진은 이날 협의회 첫 사업으로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평양적십자병원 내 구강수술장 설치 및 남북치의학 공동 학술대회 사업에 필요한 각 단체별 사업 분담금을 적극적으로 확보키로 했다.


이번 구강수술장 설치 사업에는 기자재를 물품을 제외하고 현금만 최소 1억에서 1억5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되고 있다.
이에 치협에서 5천만원, 건치와 치재협 각 2천만원, 치기협에서 1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키로 하고 각 단체별로 기금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또 기타 학회 및 관심 있는 개인이나 단체들을 통해 구강 수술장에 필요한 수술 장비 및 기구, 지원금 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회는 오는 3월말에서 4월 경 평양적십자병원 내 구강수술장 설치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