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이사 및 운영위원들과 함께 후회없는 미래 3년을 위해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사회적 사명감을 갖고 봉사정신과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3년동안 (사)열린치과의사회를 이끌어갈 새회장으로 선출된 안창영 회장은
이날 취임인사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치과계 뿐만 아니라 각자 속한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치과인이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 회장은 “치과의사들이 가진자로 분류돼 사회적 질시의 대상이 되어있는 상황 속에서 치과의사들의 대국민 인식을 바꿔 존경받는 치과의사상을 구현하는데 열치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앞으로 사업추진과 관련, 안 회장은 “기존의 4개 진료소 외에 제5진료소(대북지원) 지원활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항구적인 사무실 마련을 위한 특별기금 확보, 지부 결성, 열치의 사료정리작업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또 “젊은 회원 및 운영위원 등 봉사자 배가운동 등 열치의 활동영역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치과계를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우뚝선 열치에 대해 안 회장은 “열치는 30대에서 70대에 이르기까지 세대간, 지역간, 학교간 어떠한 불협화음없이 사랑, 봉사, 헌신을 통해 소외계층과 그늘진 곳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자 모인 아름다운 모임”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