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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업체간 정보교류·신뢰 구축 정통위 간담회

관리자 기자  2006.0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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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박규현·이하 정통위)가 치과관련 보험 청구업체들 간의 정보 교류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정통위는 지난 13일 강남의 모 음식점에서 치과 보험청구 업체 5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업체간 다양한 보험청구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치과의원급 청구 소프트웨어 검사 인증제 건과 치과 병원급 청구 소프트웨어 검사제 실시에 대한 건 등이다.


이날 박규현 정보통신이사는 “추후 심평원에서 다시 청구 프로그램 관련 재인증을 요구 할 수도 있으니 인증 작업에 만반의 준비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한 업체들의 대부분은 정부 당국의 효율성 없는 재인증 요구에 대해 지적했다.
김희준 대한정보통신협회 보험이사는 “관련 정부 기관은 재 인증 시 꼭 필요한 부분만을 채택, 업체에게 인증을 요구해야 하나 재인증 시 기존에 인증 받았던 부분까지 모두 요구해 효율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규현 이사는 “현재 관련 정부단체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조해, 재인증 작업을 통해 군소 청구 프로그램 업체들을 떨어뜨리려는 의도가 있기도 하다”면서 “불편하더라도 치과계 정보통신 발전을 위한 길이라 생각하고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규현 정보통신이사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과 의약 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전자 청구 시스템 변경에 대한 경과를 설명하며 “기존의 전자청구시스템인 VAN-EDI 청구 방식이 오는 2006년 10월에 만료됨에 따라 한 단계 진일보한 청구 시스템 개발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