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 50% 할인판매
치협, 치재협, 치기협, 건치 등 치과계 최초로 범치과계가 공동 참여해 조직된 ‘(가칭)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가 평양적십자병원 내 구강수술장 현대화 및 남북치의학 공동 학술대회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면서 최근 구강수술장 설치 사업에 필요한 수술장비 및 기구, 지원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주)스카이덴탈이 이번 사업의 후원금 마련을 위한 행사에 나섰다.
(주)스카이덴탈 측은 이번 사업의 지원금 후원을 위해 총 1650만원 상당의 자회사 유니트체어인 카이저를 핸드피스와 스케일러를 포함해 약 50% 할인된 특별공급가인 925만원에 2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또 수익금 중 대당 100만원씩 총 2천만원을 이번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사업 지원금으로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치협에서는 다음달 10일까지 협회 사무처 기획위원회를 통해 스카이덴탈의 카이저를 할인 된 금액에 구입하고자 하는 개원의들의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02)498-6320
한편 (가칭)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는 3월말에서 4월 경 평양적십자병원 내 구강수술장 설치 사업을 완료하고 5월경 남측대표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강수술장 테이프 커팅식 및 남북치의학공동 학술대회를 개최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구강수술장 설치 사업에는 기자재를 물품을 제외하고 현금만 최소 1억에서 1억5천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 되고 있으며 현재 치협에서 5천만원, 건치와 치재협 각 2천만원, 치기협에서 1천만원의 기금을 마련키로 하고 각 단체별로 기금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또 기타 학회 및 관심 있는 개인이나 단체들을 통해 구강 수술장에 필요한 수술 장비 및 기구, 지원금 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