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 임프란트계의 거성으로 불리고 있는 헨리 살라마(Henry Salama) 교수가 또다시 한국에 온다.
지난 2004년 10월 17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국내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첫 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는 살라마 교수가 오는 3월 4일과 5일 양일간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가칭)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소혜일) 춘계학술대회에서 해외연자로 초청돼 학술대회 둘쨋날 하루종일 강연을 펼친다.
펜실베니아의과대학 치주과 교수인 살라마 교수는 심미 임프란트계의 거성으로 불리울 만큼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번 한국 강연회에도 800명의 국내 치과의사들이 청강한 바 있다.
살라마 교수는 ‘The Restorative frame of Smile’을 주제로한 특강에서 ▲심미에 중요한 수복 부위 보존방법 ▲절개선 없이 즉시 임프란트 식립 ▲해부학 형태에 따른 완전한 도재지대주 사용 ▲자연스러운 임프란트 도재수복물 제작 ▲즉시 부하법이 사용될 수 있는 시기와 상태의 결정 ▲어떤 임프란트를 어떻게 선택해 사용할 것인가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강연에 대해 살라마 교수는 “임프란트와 all ceramic restoration을 결합해 적절한 심미적 결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즉시하증방법을 성공적이고 예측 가능하며 healing period를 줄이거나 없애는 생물학적, 임상적, 생역학적 요소들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롭고 혁신적인 미세구조를 갖는 임프란트 표면(cell plus)의 조기 혹은 즉시하증의 성공적인 결과를 논의할 것”이라며 “강의전반을 통해 임상적인 가설과 과학적 입증을 거친 방법의 다른 점들을 논문을 통해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민원기 학회 부회장은 “심미 임프란트의 진수를 동시통역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라며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해외학회에 참석하는 것보다 편하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유명 대 연자의 강연을 만끽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살라마 교수의 특강 뿐만 아니라 ‘전치부 단일 임프란트의 심미적 치료’, ‘부분 무치악에서 임프란트의 심미적 치료’, 임프란트 치료의 협진과 선택’, 해외연자 수술 특강 등 4개의 심포지엄, 4개 업체의 스폰서 심포지엄, 구연발표, 치과위생사를 위한 특강 등이 마련돼 있다.
문의 02-558-5955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