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를 비롯한 치과계 전체가 손흥규 전 연세치대 학장의 연세대 행정대외부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연세치대동문회(회장 함수만) 주최로 지난 14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손흥규 연세대학교 행정대외부총장 겸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건설 추진단장 취임 축하연’에 안성모 협회장 등 250여명의 치과계 내빈이 첨석해 손흥규 부총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축하연에서 함수만 연세치대 동문회장은 “손흥규 부총장의 취임은 연세치대의 높은 위상을 실감케 하는 쾌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영철 연세치대 학장도 “탁월한 리더십과 폭넓은 대인관계를 자랑하는 손흥규 학장은 연세치대 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연세치대가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치과의사 출신으로 선출직이 아닌 임명직으로 부총장이라는 큰 공직에 오른 것은 치과계의 대단히 큰 경사가 아닐 수 없다”면서 “앞으로 치과계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손흥규 부총장은 “어려운 시간을 내 참석해 준 치과계 내빈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 모든 일이 연세치대를 비롯한 치과계의 은덕으로 생각하며 ‘세계 속에 연세, 세계 속에 피어나는 대한민국 치과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임철민 연세대 성악과 교수가 축가를 불러 손 부총장의 취임을 축하했으며, 손 부총장을 알고 있는 지인들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특히 평소 친분이 있는 해바라기의 이주호 씨가 즉석 공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