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원장이 서울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이경수·이하 서치신협)의 제11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서치신협은 지난 20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8차 정기총회에서 이 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이의태 원장을 부이사장, 나성식, 맹형열, 홍성태 감사를 새로 선출하는 등 이사 7명, 감사 3명을 포함한 모두 12명의 신임임원을 지난 7일 전형위원회에서 추천한대로 최종 승인, 새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앞으로 4년간 서치신협을 이끌어 갈 이 신임이사장은 이날 취임 인사를 통해 “추천해주신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일하겠다. 조합원들의 많은 지도 편달을 당부드린다”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총회에서는 또 2005년도 잉여금 처분과 관련 3억3천여만 원을 배당, 4.73%의 배당률을 기록했다고 보고하는 한편 136억5천여만 원에 달하는 2006년도 예산안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새해 사업으로는 ▲생산성 향상 및 책임경영 체제 강화 ▲직원 자질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 강화 ▲여신 관리 업무의 질 향상 ▲공제사업의 활성화 등을 기본 방침으로 발표했다.
이밖에 공제사업 우수구 표창에서는 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지영철)가 대상,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박선욱)가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안성모 협회장을 비롯 김성옥 서울지부 회장, 김정균 서치신협 초대이사장, 황의강 5대 이사장, 홍성태 전 이사장 등 치과계 및 서치신협 내빈들이 참석, 신임 집행부의 선임을 축하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