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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미백연구회 특별강연회 동·서양 미백 유명연자 인기 실감

관리자 기자  2006.02.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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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차례에 걸쳐 진행돼 큰 호응을 받은바 있는 한국치아미백연구회(대표 권소란) 주최의 치아미백 특별강연회가 지난 19일 다시 열려 900여명이 운집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이날 강연회에는 기존의 권소란 박사 외에도 유럽의 미백 유명연자인 린다 그린올(Linda Greenwall)박사도 함께 연자로 참석해 동·서양의 치아미백의 최신 경향에 대해 서로 비교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아울러 치아미백에 대해 총정리 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린다 그린올 박사는 ‘치아미백과 심미수복’을 비롯해 다수의 저서를 발간해 유럽 최고의 미백 교과서 저자로도 유명하다.
이날 강연에서 린다 그린올 박사는 치아미백의 기전에서부터 치료동의서 확인 등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 실활치 미백, 자가미백의 A~Z, 치아미백과 심미수복, 치아미백과 마케팅 등에 대해 다양한 지견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권소란 박사도 강연을 통해 강력미백(전문가 미백)을 비롯해 미세연마와 치은미백, 어려운 증례에서의 미백, 치아미백 후 색상관리, 최신 치아색상 측정 등에 대해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 처음 소개하는 치아색상 측정 강연에서는 최신 측정계를 활용한 치아색상 평가 및 색상변화에 대해 정확한 측정을 통한 미백치료의 효율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역시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권 박사는 이날 치아미백 후 색상관리 및 과민반응 등에 대한 해결 방법, 자가미백과 강력미백의 비교 등 치아미백에 필요한 각종 정보들을 소개했다.
권 박사는 강연에서 “치아미백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간, 농도, 광원 등 미백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잘 활용해야 하며, 특히 상악을 먼저 미백해 상·하악의 색상대조를 통한 환자의 협조를 자연스레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권 박사는 “너무 짧게 치료기간을 잡기보다 6주 정도의 치료 프로그램을 갖고 강력미백 시에도 자가미백을 병행하는 게 치료 효과가 높다”고 덧붙였다.
치아미백연구회 관계자는 “특히 이번 강연은 권 박사와 린다 그린올 박사 등 동·서양의 치아미백 유명연자의 강연을 동시에 들을 수 있는 강연회여서 더욱 많은 원장님과 스탭들의 참여가 이어졌다”며 “이번 강연회 열기를 통해 치아미백 분야가 치과계 ‘블루오션’임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신경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