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긍호 경희치대 소아치과 교수가 스마일재단 2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재단법인 스마일이 지난달 22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2층 국화룸에서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이사장과 이사진의 이ㆍ취임식을 갖고 이 교수를 스마일재단 이사장에 공식 임명했다.
개그맨 황승환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안성모 협회장, 김영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회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김춘진 열린우리당 의원을 포함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해 스마일재단의 창립 3주년과 이긍호 교수의 이사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긍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장애인구강보건 증진에 대한 특별한 열정을 가지고 재단을 이끌어준 임창윤 이사장님과 이사진 등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스마일재단에 대한 믿음과 성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임창윤 초대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처음 시작할 때는 어려움도 많았지만 치과의사, 업체 관계자, 이사진 등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창립 3주년을 맞게 됐다. 감사하다”며 “아직 갈 길이 먼 만큼 신임 이사장님과 이사들이 더욱 합심해 재단을 더욱 튼튼하게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모 협회장은 “스마일재단이 지난 3년간 빠르게 성장하면서 치과계 전체를 위해 보람 있는 일을 해줘 감사하다. 신임 이사장님께서도 앞으로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 치협도 스마일재단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스마일재단을 이끌어 온 임창윤 초대 이사장(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명예교수)과 이사진, 임지준 사업본부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김우성, 안병근 상임이사와 김건일, 김경선, 김성우, 나성식, 문은수, 박인환, 신영순, 이수구, 정애리, 홍예표 등 스마일재단 2대 이사진에 대한 임명식이 이어졌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