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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스마일재단 이 긍 호 신임이사장 “장애인 구강보건 초심으로 뛰겠다”

관리자 기자  2006.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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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장애인들의 구강상태를 보면 아직까지도 재단이 가야할 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첫 발을 디뎠다는 생각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재단사업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지난달 22일 열린 스마일재단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공식 이사장에 취임한 이긍호 신임이사장.
현재 (가칭)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장이기도 한 그는 장애인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사업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치과계 대표 인물 중 한사람이다.


평소 “장애인구강보건 증진은 임상진료와 학문 발전이란 두 바퀴가 균형 있게 굴러 가야만 가능 하다”는 소신을 밝혀온 그는 학문연구 중심의 장애인치과학회 회장직과 함께 장애인 보철 진료 후원 등 실제 임상진료 봉사에 주력하고 있는 스마일재단 이사장에 이번 공식 취임 하게 됨으로써 양 바퀴를 균형 있게 운영할 수 있는 운전대에 앉게 된 셈.


이 신임 이사장은 이에 “앞으로 장애인 보철지원 사업 등과 같은 실무사업과 더불어 무치악환자들에 대한 장애규정, 장애인을 위한 구강정책개발 등의 정책사업들을 재정비하고 처음부터 밑그림을 다시 그린다는 심정으로 재단 일을 시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그동안 초대 이사장인 임창윤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진과 고문, 치과계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재단의 기초공사가 튼튼하게 이뤄져 시공단계에 이른 만큼 앞으로는 재단이 보다 성공적으로 시공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치과계에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