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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춘 원장 성공경영(151)]원칙과 철학은 굳건하게 시대의 변화에는 탄력있게, 디테일하게

관리자 기자  2006.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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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로서 치과의사는 임상의로서(as a clinician) 의무와 경영자로서(as a dental CEO)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입니다. 먼저 치과의사는 임상의로서의 의무를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환자의 건강을 담보로 하고 있는 이상 치료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데 있어서는 게을리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경영자로서 의무는 어떻습니까? 치과의 경영이란 한마디로 ‘원칙과 철학은 굳건하게 지키되 시대의 변화에는 탄력 있게, 디테일 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늘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따라서 경영자로서 치과의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철학과 원칙(Philosophy+ Management)이 필요할 것입니다.

 

치과의사에게 필요한 경영 철학과 원칙

1. 일이 잘 되지 않았을 때는 차분히 그 이유를 분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분석만으로 끝나서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단지 비평가가 될 뿐입니다. 반드시 개선책을 내놓고 행동해야 합니다.

 

2. 풀리지 않은 문제가 발생 될 경우 구실만 내세우는 것도 비겁한 행동입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고 실제 행동하지 않는 것처럼 어리석은 행동은 없습니다. 무엇보다 솔선수범 및 실천이 중요합니다.

 

3. 모든 가능성이란 가만히 기다리면 일어날 확률이 희박합니다. 기다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또한 가능성을 더 높이기 위해서는 그것을 일으킬 정도의 집념을 불태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업무의 밀도와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현명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무턱대고 헝그리 정신만을 영원히 강조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치과의 시간당 수익 목표를 조금씩 상향 되도록 잡아야 합니다.
어떻게 하든지 한 달의 총 매출(gross income)만 맞추면 된다는 발상은 좋지 않습니다. 이런 발상은 발전적인 방향으로 흐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5. 반드시 상대방에게 가치 있는 혜택과 이익을 주어야 합니다. 상대에게 손해를 끼쳐서 얻는 이익은 장기적으로 유지하기 힘듭니다. 누구와 거래하든지 서로 상승의 원칙을 가져야 합니다.

 

6. 수단을 가리지 않는 비즈니스는 적을 만들 뿐 입니다. 여기에 “너도 나처럼 하면 될 것이 아니냐?"는 무조건적인 발상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가 제일 무서운 사람입니다. 원칙과 목적을 상실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