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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일본 치바현 학술대회 참가 국내 임프란트 술식 선봬 ‘주목’

관리자 기자  2006.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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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 부회장 등 임원진 특강·포스터 발표

 


김성일 경기지부 회장 등 경기지부 임원 17명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회장 기시다 타카시)의 초청으로 지난달 19일 열린 제12회 치바현 치과의학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국내 앞선 임프란트 임상 술식을 선보이고 돌아왔다.


2600여명의 일본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성희 경기지부 부회장, 박용호·김선규 이사 등이 각각 특강과 테이블 클리닉, 포스터 등을 발표했다.
특히 한 부회장은 이날 ‘무치악에서 PSN법에 의한 임프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의 장기예후 평가 및 분석’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자신이 직접 개발한 PSN(Prosthetic procedure in implant dentistry Similar to that of Natural teeth)법을 소개해 일본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 상악구치부에서 골양이 부족한 경우 전치부와 소구치 부위의 골을 이용해 충분한 수의 임프란트를 식립하고 원-피스(one-piece)로 수복물을 만듦으로써 구치부에 상악동 거상을 피하면서 임프란트 지지 고정성 수복물을 시술하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이 같은 방법을 이용해 그동안 시술해 온 수복물의 장기예후를 평가한 결과 높은 성공률을 나타냈으며 특히 56개의 무치악에 시술한 임프란트 지지 고정성 보철물의 10년간의 누적 생존율과 누적 성공률은 각각 100%, 98.6%로 높은 수치를 냈다”고 발표했다.
한편 한 회장이 이날 특강을 통해 소개한 PSN법은 자연치아의 지대치를 형성하고 수복물을 만드는 방법과 똑같이 임프란트 지대치를 연결한 후 구강내서 직접 다이아몬드 바를 이용해 지대치 형성을 하고 인상을 채득한 후 수복물을 제작하는 방법이다.
한 원장은 “이 같은 방법을 이용할 경우 임프란트 지대치와 수복물 간에 생기는 microgap이 곧 임프란트 수복물의 margin이 되며 이는 subgingival margin에 비해 구강위생 유지에 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