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새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 조율에 나섰다.
문경숙 치위협 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는 지난달 27일 대학로 모 음식점에서 출입 기자단을 상대로 ‘2006년 신년 인사회’를 열고 새해 추진회무를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인사회에서 치위협 집행부는 2006년도 중점추진사업으로 ▲치과위생사 업무범위의 제도적 확대 ▲치과위생사 국시 평가 표준화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 ▲치과위생사 교육심의 평가기구 개설 ▲회관건립을 위한 기금 회원 1인 1구좌 갖기 운동 ▲세계치과위생사연맹 국제총회 및 심포지엄 유치 추진 등을 제시했다.
특히 문 회장은 “치과계 5개 단체 사회협약체결 등 복지부 및 치과계의 공동 추진사업, 평양적십자병원 구강수술장 현대화 등 대외적 사업의 경우 올해 집중적으로 심도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또 오는 4월 15, 16일 전국임원연수회를 개최, 각 지부에서 새로 선출된 임원들과 함께 사업추진 의지를 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에는 숙원사업인 회관 건립을 위해 1인1구좌 갖기 운동을 협회주최로 전개할 예정이며, 3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는 세계치과위생사연맹 국제총회 및 심포지엄을 2013년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치위협은 최근 기획홍보 담당 부회장직을 신설하는 등 새 집행부 인선을 마치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새 집행부에서는 강재경 부회장, 김은재 법제, 연규숙 공보, 김수화 국제, 류정숙 정보통신, 김은숙 기획이사 등 6명이 새로 회무를 시작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