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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위해 ‘아름다운 기탁’ 이의웅 연세치대 교수 퇴임 축하연

관리자 기자  2006.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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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정(小井) 이의웅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의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기념연회가 동료교수, 선배, 동기, 후학 등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달 25일 연세대 동문회관 대연회장에서 열린 이 교수의 퇴임축하연은 이 교수가 학자로, 교수로, 행정가로서 쌓아온 훌륭한 업적을 보여주듯 김일순 전 의무부총장, 허갑범 전 의대학장, 박노희 UCLA치대 학장, 민병일 서울치대 명예교수, 정필훈 서울치대 학장, 김경욱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회장 등 치과계 인사 뿐만 아니라 지인들이 대거 참석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에 3천만원, 영동세브란스병원 치과병원 발전기금으로 1천만원을 희사했다.


후학들은 이 교수에게 논문집을 헌정하고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면서 영예롭게 퇴임하는 이 교수를 축하했으며, 가르침에 어긋나지 않게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 교수는 퇴임사에서 “33년 1개월을 연세치대에 근무하면서 많은 분들이 너무 많은 가르침을 주셨고 모두 함께 노력해 오늘날의 치대와 치과병원으로 발전했다”면서 “그동안 너무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 교수는 정년퇴임을 하면서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