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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치과대학 조 혜 원 학장

관리자 기자  2006.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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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봉사·인화단결 역점”


“치과대학 구성원들 사이의 인화단결에 힘쓰고 이를 발판으로 교육과 연구, 진료에서 거듭나는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으로의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1일부터 공식적인 학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조혜원 원광치대 학장은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강화하고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회와의 유대를 돈독히 해 우리 모두 원광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학장은 “원광치대가 이제 27년의 전통을 가진 혈기왕성한 청년기의 대학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평가한 뒤 “치과의사로서의 능력은 물론 의료윤리를 갖추고 사회 여러 분야에서 지도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한편, 세계인으로서 스스로를 개발해 발전하는데 교육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능력도 부족하고 학문도 덕망도 깊지 못한 제가 학장이 돼 무한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은 느낀다”는 조 학장은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들고 열정과 긍지를 지닌 교수진이 성실히 지도해 자랑스러운 원광인으로 거듭나게 성장 발전하고 있다”고 밝혀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함을 느끼게 했다.


조 학장은 “원광치대는 산본치과병원 개설과 함께 익산 본원의 시설 개선으로 학부생과 전공의의 임상실습과 교육에 힘써왔고, 2002년 전국에서 가장 먼저 팍스 시스템을 갖추는 등 의료 선진화에 일조했다”며 “기초 치의학교실의 연구와 교육 여건의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광치대 첫 여성학장에 취임한 조 학장은 “희망이 있는 사람, 목표가 있는 사람, 약속을 지키는 사람은 꿈을 이뤄낼 수 있다”면서 “원광 가족 하나 하나가 모여 방관자적인 삶이 아니라 활기차고 긍지에 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