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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없는’ 베트남 의료봉사 조선대 치의공사업단·치과병원

관리자 기자  2006.03.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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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치의공인력사업단(사업단장 강동완)이 조선대 치과병원(조영곤 병원장)과 공동으로 지난달 12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오지마을에서 지난해에 두 번째 의료봉사를 펼치고 돌아왔다.


구찌지역과 탄유엔지역 두개 팀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병옥 치주과 교수가 의료봉사 총괄 인솔단장을 맡은 가운데 NURI-치의공인력사업단 참여 학과인 물리학과, 화학과, 치과대학 학생, 치의공 청소년다빈치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광주·전남권 중고교생, 광주광역시교육청 관계자, 치과병원 전공의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조선대 치과병원 소아치과에서 연수중인 베트남 출신의 판아이흥(남·47)교수와 현지 호치민국립치과병원 치과의사의 도움이 컸다.
김병옥 교수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발치환자가 많았으며 오랜 기간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보니 마음이 안타까웠다”며 “다음 해에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불편함 없는 진료장비를 갖추고 더욱 뜻있는 의료봉사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