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e Oblige)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귀한 신분에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를 말합니다. 말 그대로 자신의 사회적 지위에 따라 그 만큼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죠. 그렇다면 치과의사의 사회적 지위에 따른 책임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치과의사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란 결국 치과의사다운 ‘품격’을 갖추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치과의사의 품격이란 의식주와 관계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치과의사의 품격이란 치과의사다운 이미지를 올바르게 갖추는 것을 말합니다. 그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가장 기본적인 것 3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기본적인 치과의사의 품격 3가지
1.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이기겠다는 지나친 사고방식은 금물입니다.
승자의 생각과 오만함을 구별해야 합니다. 만인에게도 사랑 받는 인간성을 겸비해야 비로소 진정한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주변에 폐를 끼쳐도 자신은 상관하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자유 분방하게 구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2. 상도덕을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올바른 상도덕의 하나로 덤핑행위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덤핑 행위는 시장에 악영향을 줍니다. 치과의사의 품격은 윤리와 페어플레이가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또 하나는 거래하는 업체와 승승 (win-win)의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치과 재료나 협력 업체와의 성실한 거래 관계가 필요합니다.
3. 항상 지속성을 생각하고 경영을 해야 합니다.
한탕주의로 고객을 상대하지 말고 평생 관계를 위해 성의를 다한 다는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장기적인 관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결국 신뢰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