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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레진 비급여로 추진한다” 안성모 협회장 지부장협의회서 밝혀

관리자 기자  2006.03.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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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은 현재 한시적 비급여로 올해 말까지만 적용되는 광중합형 복합 레진을 비급여로 추진한다.
광중합형 복합레진 문제는 지난 2004년 규제개혁위원회가 2005년부터 급여화를 시행하려던 것을 지난 치협 집행부가 적극 나서 부당성을 호소, 2006년 말까지 한시적 비급여로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시한을 연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치협은 한시적 비급여 적용 시한인 12월 이전까지 비급여나 급여 등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 추진해야하는 것이 불가피하게 됐다.


치협은 현재 광중합형 레진의 경우 비급여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일부 회원들 중에는 치과 요양급여비용 확대 차원에서라도 급여화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으나 현재 복지부 분위기와 건강보험 재정상태 등 다각적인 분석결과 급여화 할 경우 현행 아말감 수가보다 약간 나은 정도의 수가로 책정될 수 있다는 결론이다.


김영주 보험이사는 “레진이 비 급여로 추진되면 꼼꼼한 진료가 가능해 의료의 질 관리가 가능하지만 적정수가 보장 없이 급여화 될 경우 치수 질환과 수반되는 기타 질환 급증 등이 우려된다”면서 “결국 레진 급여화는 국민과 국가재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추진이 고려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