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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비 납부율 비례 대의원수 배정 모색 지부장 협의회, 대의원 총회 건의 안건 검토

관리자 기자  2006.03.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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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등록 회원수로 배정하는 치협 대의원 배정수를 협회비 납부율에 비례해 배정하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전국 18개 지부장들의 협의체인 지부장협의회(회장 이근세 인천지부 회장)는 지난 4일 오후 서울시내 모 음식점에서 협의회를 열고 오는 4월에 있을 치협 대의원총회 때 건의할 주요 상정안건을 검토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광주, 울산, 제주지부는 “현행 치협 회비 납부율이 평균 75%에 머물고 있어 회무 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협회비 납부율을 끌어올리고 회비납부 불성실 회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현재 등록 회원수로 배정하고 있는 각 지부별 치협 대의원 수를 협회비 납부율로 배정하는 방안을 4월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광주지부 안에 따르면 3년간의 지부 협회비 납부율을 평균해 그 비율에 따라 대의원을 배정하는 것으로 납부율이 70%를 넘는 지부의 경우 대의원수가 줄지 않는다.
그러나 70%미만인 경우 대의원 배정에 손해를 보며 공직지부와 군진 지부의 경우 60%이상 대의원수가 감소하게 된다.


공직지부의 2002년부터 2004년 까지 3년간 협회비 납부율은 22.4%로 현행 대의원수는 20명이지만, 협회비 납부율과 비례해 대의원수를 산정 하는 정관개정안이 4월 치협 총회에서 통과 될 경우 8명의 대의원밖에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
이날 지부장협의회에서는 또 충남지부에서 제안한 치정회 규약 개정안과 관련 치협과 치정회 의견을 물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으며, 강원지부에서 건의한 치과 배상책임보험 정보내역과 통계를 공개하는 방안은 이번 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