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김종배)가 올해에도 국가 구강보건사업 발전과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구강보건협회는 지난 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3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구강보건교육 및 홍보자료 제작, 순회 구강보건교육, 구강보건홍보캠페인, 전국 학생 구강보건교육 작문·표어·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의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1억7천7백만원의 일반회계 예산을 확정했다.
또한 홍보전시회, 인터넷 홈페이지 개발 등을 위한 특별회계 예산 6천만원도 심의해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재홍 복지부 구강보건팀장, 김동기 치협 부회장, 문경숙 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이재현 대의원총회 의장, 김만섭 부의장, 김주환 명예회장, 유양석 고문, 김종열·정재규 감사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으며, 94명의 대의원 가운데 참석 56명, 위임 38명으로 성원이 돼 총회가 진행됐다.
김종배 회장은 “지난 한해동안 국민구강보건을 발전시키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지난해 사업 및 결산을 검토하고 새해 사업을 신중히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홍 구강보건팀장은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에서 앞으로도 더 건설적이고 적극적인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협회가 더욱 노력해 국민들에 친숙하고 익숙한 단체로 각인되고 국민들에게 파고드는 협회가 되달라”고 당부했다.
김동기 치협 부회장은 축사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치협의 정책수립 및 시행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한 뒤 “치협도 올 한해 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국민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사퇴서를 제출한 총무이사 등 3명의 이사 후임으로 총무이사에 한문성 전 광진구회장, 사업이사에 송근배 경북치대 교수, 김영희 동우대학 치위생과 교수가 새로 선임됐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