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장영일)이 지난 4일 치과병원 원내생진료센터에서 종로구 지역 21명의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활동을 펼쳤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보존과, 구강악안면외과등 교수진과 치위생팀, 약제팀, 방사선과, 진료지원과 직원 등 총 40명이 참가해 충치치료, 치주염 치료, 신경치료, 스케일링, 발치 등 노년기에 흔한 구강질환에 대한 진단과 전반적인 치료를 진행했다.
장영일 병원장은 “지금까지는 각 진료과별 또는 개인적으로 무료진료활동을 실천해 왔으나 병원차원에서 실시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무료진료를 시작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생활보호대상자를 비롯한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의료사업 및 무료의치사업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향후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는 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