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년 뜻 깊어…내실있게 준비할 것”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임프란트 발전과 함께 해온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의 30년 역사를 국내 임프란트 발전상과 함께 되짚어 보고 앞으로 국내 임프란트 및 학회가 나가야 할 방향을 점검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로 꾸밀 계획 입니다.”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를 기념하는 뜻 깊은 춘계학술대회를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층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양재호 회장은 “임기 중에 3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돼 부담이 크다”면서 “학회 임원들과 함께 거창하기 보단 조용하고 내실있는 학술대회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특히 “국내에서는 80년대 중반 블레이드 임프란트를 거쳐 80년대 후반 브레네막 임프란트의 보급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임프란트가 지속적으로 개발되면서 임프란트 시술 성공률이 급속히 높아져 오고 있지만 최근 적절한 증례의 선택 없는 무분별한 시술이 늘면서 개원가 의료분쟁이 급격히 증가돼 문제가 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양 회장은 이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러한 의료분쟁과 관련 학회를 통해 접수된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의료사고에 대한 개원가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올바른 임프란트 시술 문화를 정착 시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아울러 “회원들에게 정확하고 바른 임프란트 술식을 교육하는 일이야 말로 치협 인준 분과학회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 한다”며 “앞으로 폭넓은 인증의 교육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회원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