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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 최선” 불황극복 최상 전술

관리자 기자  2006.03.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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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극복하는 최상의 방법은 의료계에 불어 닥친 변화를 정확히 인식해 발 빠르게 대비하는 것이고 불황을 극복하는 최상의 전술은 현재의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함으로써 충성환자를 만드는 것이다.”


김용서 조이풀서비스뱅크 대표(즐거운치과 원장)가 ‘조이풀 치과경영 및 서비스 매너교육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일 여의도 대한투자신탁빌딩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개원가 불황을 극복하는 방법과 전술을 이같이 압축해 설명했다.
다양하고 방대한 양의 시청각 자료를 십분 활용, 좌중을 압도하는 흥미있는 강연을 진행하기로 유명한 김 대표는 이날 ‘불황을 극복하는 조이풀 리더십과 77가지 전략 전술’을 주제로 3시간 30여분간 강연을 진행했으며 350여명의 치과 스탭 및 개원의들이 참가,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강연에 열중했다.


김 대표는 특히 이날 강연을 통해 “치과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환자들을 밀착해 관리하고 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불황극복의 관건은 충성 환자를 많이 만드는 것에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단골이라고 해서 반드시 충성 환자는 아니다. 충성 환자는 주변 사람들에게 내 치과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는 사람이며 충성 환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치과의 불황을 이길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울러 “불황 극복에 대한 모든 해답은 차트 안에 있다”며 “철저한 차트분석을 통해 어떤 환자를 내 충성고객으로 만들지 또 어떠한 서비스를 할지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 대표는 이밖에도 치과 비전수립 및 팀워크의 중요성, 환자에게 한발 앞선 서비스 제공, 자신감 있는 진료, 치과만의 차별화된 술식 개발 등 개원가 불황극복을 위한 1부터 77번째까지의 전략전술 메뉴얼을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면서 소개해 강연의 흥미를 십분 불어 넣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장정빈 SMART CS경영연구소 소장이 ‘불황기를 극복하는 고객관계 유지 관리법’, 박수애 CRM 컨선턴트 및 CRM 교관(연세대 인간행동연구소 전문 연구원)이‘고객의 심리 이해와 설득기법’, 김희선 CS 컨설턴트(중앙대 행정대학원 강의코칭 아카데미 전임교수)가 ‘성공병원경영을 위한 서비스 리더십’, 임 민 조이풀서비스뱅크 교육 실장이 ‘환자의 마음을 리드하는 감성의 힘’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