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르는 동통
교합으로 해법 제시
최근 “치과 관련 의료분쟁이 급증하고 있다”는 각종 통계지표가 소비자 보호 단체들로부터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이중 대다수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지각이상이나 지각과민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다수의 개원의들은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부분 엔도나 재보철 등을 통해 문제의 실마리를 찾고자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여기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면.
주지신 광양 미르치과 대표원장이 오는 19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교합과 의료분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가운데 이 같은 문제 원인의 실마리를 교합조정을 통해 풀어낼 전망이다.
주 원장은 이날 구강내ㆍ외에서 볼 수 있는 각종 교합장애 증상 및 교합조정으로 해결 될 수 있는 치아 및 안면부 동통 등에 대해 소개하고 신경손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철 후 안면마비를 호소하는 임프란트 환자의 실제 의료분쟁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교합조정의 중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치과의사가 손대서는 안 될 치통(비치성 치통), 교합과 TMD, 스프린트 제작법 및 구강내 교합조정법 등 교합치료의 안전한 접근법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아울러 의료분쟁에 있어서 의료기록의 중요성과 의료분쟁을 일으키는 각종 요인과 대책 등을 실제 분쟁 사례를 통해 제시할 계획이다.
주 원장은 “주위 임상의들을 보면 원인 모를 치아 및 안면부 동통을 엔도나 재보철 등으로 성급하게 치료하다가 오히려 치료 결과가 미궁으로 빠져 결국 의료분쟁까지 가는 경우를 자주 봐 왔다”며 “이들 중에는 교합조정으로 충분히 해결 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날 강연을 통해 원인 모를 동통을 교합치료로써 풀어내는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연문의: 경영기획실 김영환 과장 061)798-7080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