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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열린행정으로 ‘백년대계’준비” 강릉치대 김 경 년 신임 학장

관리자 기자  2006.03.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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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항상 유념하면서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우리대학이 새롭게 도약하고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닦겠다.”
지난 1일부터 강릉치대 7대 학장업무를 시작한 김경년 학장은 “작은 힘이지만 우리 대학이 새롭게 도약해 계속 발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동료 교수, 학생, 교직원, 동문 등 대학 구성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학장은 중점추진과제를 언급하며 “이미 실현된 열린 행정을 바탕으로 새로운 계획 수립과 평가가 항상 뒤따르는 지속 발전 가능한 행정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타 치과대학과 차별화해 더욱 뛰어날 수 있는 분야를 공동체의 합의를 거쳐 도출, 새로운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교육과정, 보다 학생을 위하고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과과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학장은 “그 동안 대학 구성원의 노력이 재원의 부족으로 굴절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외부의 지원을 기대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대학 구성원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금을 독자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김 학장은 기금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규정을 제정하는 등 강릉치대의 기금의 체계화와 동문,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금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 학장은 “지금 우리나라의 치의학 교육은 치의학 전문대학원 제도의 도입으로 혼란과 격동에 휩쓸려 있다”면서도 “이런 혼란은 우리 대학이 반드시 뛰어 넘어야만 할 도전 과제이기도 하지만, 타 대학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