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간호법 제정 학제일원화 “결실 맺겠다”

관리자 기자  2006.03.16 00:00:00

기사프린트


김조자 간협회장 밝혀


“30여년 넘게 진행돼온 간호계 숙원사업인 ‘간호(사)법 제정’과 ‘4년제 학제 일원화’가 임기 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김조자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신임회장이 지난 9일 보건의료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임기 내 중점 추진 사업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일단 “전임 집행부가 간호법 발의와 간호교육제도 일원화 문제를 논의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놓은 만큼 이번 임기 내 관련 현안에 대한 뚜렷한 결론이 도출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특히 이를 위해 “치협, 의협, 병협, 한의협, 간호조무사 협회 등 타 직능단체들과의 적극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해 오해가 있는 부분을 풀고, 양보할 부분은 양보하고, 또 적극적으로 협조를 구할 부분은 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여ㆍ야 국회의원들에 의해 ‘간호법"과 ‘학제 일원화’ 문제가 발의되면서 본격적인 논의에 불이 붙었지만 유관 직능단체들의 이해를 얻지 못해 난관에 봉착 했던 만큼 이들에 대한 ‘이해’와 ‘설득’이 현 집행부가 넘어야할 ‘과제’로 남겨졌기 때문이다.


현재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김 회장은 41년 강원 철원 출생으로, 연세대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이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일이노이대 간호대학 대학원에서 수학 했다. 또 간협 제2부회장과 한국간호평가원 초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