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제주대병원이 2006년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들 3개 병원의 지역암센터 사업계획에 대한 1차 구두평가와 2차 현지평가, 제3차 최종평가를 통한 평가결과 모두 적합해 지역암센터로 선정됐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지역암센터로 선정된 3개 대학병원에는 국가암관리사업 추진의 지역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2년간 시설비 및 장비구입 등으로 총 2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지난 2004년과 2005년에도 각각 3개소씩의 지역암센터를 설치한 바 있다.
복지부는 상반기에 2개 대학병원을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에 담배값 인상 후 유보된 예산이 배정되면 1개 대학병원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평가결과 3개 대학병원 모두 80점이상 적합으로 평가돼 선정·지원키로 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