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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력자 보건의료지출 많다 통계청 발표…대학원 졸업자의 3배

관리자 기자  2006.03.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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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력일 경우 보건의료비용의 지출이 가장 많다는 조사결과가 보고됐다.
지난 14일 발표된 통계청의 ‘전국가구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학력별 가계지출의 차이는 대학원 졸업과 무학력 가구의 경우 3배 수준까지 벌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주의 학력이 대학원 졸업인 가구의 경우 가계 지출액은 작년에 월 평균 3백91만7800원으로 고졸가구의 2백35만800원에 비해 1.7배, 무학가구 1백14만9600원의 3.4배로 나타났으며 대학원졸의 월평균 조세지출액은 26만6200원으로 고졸의 6만3500원에 비해 4.2배, 무학의 1만2500원보다는 21.3배였다.


특히 보건의료 서비스 지출액은 대학원졸이 평균 8만4400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고졸의 6만600원에 비해서는 1.4배였다. 그러나 무학력의 9만3430원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 학력 수준과 반드시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시사했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