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의료광고 허용 심포지엄
의료계에서 의료 광고 허용에 따른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오는 24일 오후2시 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의료광고 허용 :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춘계 심포지엄을 연다.
규제중심의 의료광고 정책이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로 관련법령정비가 추진되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먼저 ‘의료광고 규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임종규 복지부 의료정책팀장의 주제발표를 듣고 고종관 중앙일보 기자, 김영진 강남구의사회장, 이성식 소화아동병원장(병협 경영이사)이 토론을 벌인다.
이어 연세의대 의료법윤리학과 이선규 교수의 ‘바람직한 의료광고 도입방안’ 발표에 대해 브릿지커뮤니케이션 박종선 대표, 변재환 병원경영 연구원 관계자가 토론을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
금연보조제 니코틴 표시 의무화
니코틴 함유 금연보조제에 첨부된 주의·경고표시가 더욱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7일 시중에 유통중인 니코틴 함유 금연보조제가 첨부문서에는 주의사항이 기재돼 있으나 제품 외부포장에는 기재돼 있지 않아 부작용 피해사례가 발생한다는 소비자보호원의 지적에 따라, 해당 제품 제조·수입업소에 표시기재를 강화토록 행정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조치 대상은 오는 6월 이후 출고되는 니코틴 함유 금연보조제 전 제품으로 피부에 붙이는 패취제, 사탕처럼 녹여먹는 트로키제와 껌제가 해당되며, 현재 13품목이 시중에 유통중이다.
이번 지시에 따라 니코틴함유 금연보조제는 외부포장 앞면 또는 뒷면 면적의 30% 이상 크기에 ‘이 약 사용 중에 담배를 계속 피우면 니코틴에 의해 심혈관 영향을 포함한 이상반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신중 또는 모유 수유중인 여성은 이 약을 사용하지 마십시오.’라는 경고문구를 기재해야 한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
WHO 서태평양 결핵퇴치 회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제결핵전문가들이 참여하는 ‘WHO 서태평양지역 제5차 결핵퇴치를 위한 기술자문그룹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주요논의된 내용은 ▲2005년 결핵퇴치 목표달성 활동의 검토 ▲ 2010년 결핵퇴치 목표달성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 ▲2006∼2010년 서태평양지역의 결핵퇴치 전략계획에 대한 논의 및 확정 ▲7개 결핵 고위험국가의 결핵퇴치계획 검토 및 권고안 제공 ▲서태평양 지역의 지속적 결핵관리를 위한 지역별 기관 협의회(ICC) 협력체계 강화 등 이었다. 이윤복 기자
‘희망의 전화 129’ 안착
보건복지부가 필요한 긴급지원 상담 및 접수서비스를 위해 가동하고 있는 ‘희망의 전화 129’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개통 4개월을 맞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에서 지난 2일에 걸쳐 만족도를 자체 조사한 결과, 친절도, 정확도, 신속도 및 전반적인 만족도 4개 항목에서 대부분의 고객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11월 개통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인 이용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 2월에는 전체 통화량이 4만6619통으로 갈수록 고객들 가까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윤복 기자
한약업자 명칭 변경 ‘불가’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명칭변경을 꾀하려는 한약업사측에게 ‘절대불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계석 대한한약협회 회장 일행은 지난 10일 대한약사회를 방문한 가운데 ‘전통한약사’로의 명칭 변경에 대해 협조 요청했으나 대한약사회는 현행법상 한약업사는 조제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