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43명이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치과전문 간호조무사회’가 발족됐다.
또 한국 간호조무사협회(회장 임정희)가 단국대학교 치의학 연구소에 위탁 교육을 의뢰, 지난 1월부터 모두 15주 60시간의 교육을 마친 43명의 치과전문 간호조무사가 탄생했다.
지난 11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합동 수료식을 가진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43명은 서울과 충남지역의 치과에서 근무 중이던 간호조무사들.
이날 수료식에서는 치과 진료보조 분야의 교육 인증서를 서울·충남지부에서 수여토록 해 향후 조무사협회 등 3개 단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이뤄지도록 했다.
수료식에는 김성옥 서울지부 회장, 임정희 조무사 협회 회장이 참석, 인증서를 취득한 조무사 들을 격려했다.
한편 간호조무사 협회는 이날 단국치대 신승철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회의를 열고 조무사협회 내에 ‘(가칭) 치과전문 간호조무사회’를 발족했다.
이에 따라 조무사 협회는 일단 서울지부와 충남지부를 결성, 치과전문 간호조무사 회장에 임귀희(서울치대병원), 서울지회장에 박수경(연세치대병원), 충남 지회장에 한성희(단국치대병원)씨를 각각 선출했다.
제도 도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신승철 단국치대 학장은 “치과계에서는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분야의 간호조무사 그리고 치과관련업체 등 모든 직종의 종사자들이 한 식구, 한 가족의 개념을 갖고 서로 도와주며 상호 발전을 도모해야 하며 앞으로 전문적인 교육양성기관을 전국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