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구강보건 ‘국민의 교실’자리매김” 서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40주년 행사

관리자 기자  2006.03.20 00:00:00

기사프린트

서울치대 예방치과학 교실이 창설 40돌을 맞아 지난 10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40주년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에는 서울치대 예방치과학 교실 창설자인 김주환 교수와 김종배 2대 주임교수를 비롯해 예방치과학 교실 동문들이 참석해 기념식을 축하했다.


김주환 교수는 “해방과 6·25를 거친 후 1957년 군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당시 예방치학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 교실을 맡아 어려움이 많았지만 여러 난관을 극복하면서 예방치과학교실에 뿌린 씨앗들이 이제 웬만한 바람에 흔들림이 없는 쓸만한 석가래로 성장해 뿌듯하다”며 “교실원들이 좋은 인연을 오래 이어가면서 예방치과학교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배 교수는 “서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은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교실”이라며 “앞으로 노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상하좌우 4개 지치를 제외하고 현존하는 영구치가 24개가 될 수 있도록 치아수명을 연장시키는 연구와 노력을 지속하면서 공중구강보건을 확산 시키는 국민의 교실로 자리매김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후학들이 예방치과학교실 창설자인 김주환 교수에게 정성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는 증정식이 있었으며 한계희 원장과 마득상 교수가 교실 연혁보고에 이어 40년을 기념하는 기념케익 커팅식과 저녁만찬이 이어졌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