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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평가보고서 연구결과 주요내용 울산지역 주민 73.1% 수불사업 “긍정적”응답

관리자 기자  2006.03.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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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울산광역시 남구 어린이집 14개소 아동 914명을 사업군으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980명, 서울시 서대문구 어린이집 3~5세 아동 734명을 대조군으로 구강검사를 실시했다. 또 울산시 아동 173명과 부산시 아동 138명에서 소변 중의 불소농도를 측정해 아동들의 불소섭취량이 적정한 양인지 여부를 평가했다.  


조사결과 만 3세 아동의 경우 울산의 충치 경험자율은 27.2%인데 비해 서울 39.7%, 부산 46.4%로 조사됐으며, 4세 아동은 울산 43.1%, 서울 57.7%, 부산 58.5%, 5세 아동은 울산 61.5%, 서울 65.6%, 부산 75.3%로 결과가 나왔다.


만 3세 아동의 충치경험 치아수도 울산이 0.87개, 서울 1.38개, 부산 1.54개로 수돗물 불소화 사업이 이뤄지는 울산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울산광역시 남구 어린이집 학부모 632명을 대상으로한 수불사업에 대한 시민 반응 평가 결과 수불사업의 치아우식증 예방효과에 긍정적으로 동의한 주민이 73.1%였고 부정한 주민은 3.1%에 불과했다.


또한 수불사업이 안전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대해 옳다고 동의한 시민은 59.8%였으며, 틀렸다고 부정한 시민이 40%였다.
수불사업에 찬성한 시민은 64.3%였으나 반대한 시민은 3.0%에 불과했다.
특히, 울산광역시 수불사업의 시민 1인당 연간 총사업비는 189원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